안녕하세요☺️
장마철이 올해는 짧다는데 , 여전히 매우 습하고 덥네요.
올해로 2년 차 폴리안과 여름을 보내고 있는 요즘인데요.
공중 수분 많다고 생각해서 폴리안에 물 주기를 늘렸다가 , 까딱하면 저세상 보낼 뻔했어요.
아찔합니다. ㅎㅎ
아침까지는 멀쩡 했던 아이가 몇 시간 사이에 축 늘어져 있는 거예요!!!
물마름으로 이파리가 귀신처럼 축 쳐져서, 당장 큰 대야에 화분의 3/1 담길 만큼 물을 받아서 저면관수 해주었습니다.
유칼립투스 중에서도 가장 순둥 하다고 알려진 유칼립 투스 폴리안, 식물 초보자인 저도 키우고 있으니 뭐 인정입니다.
이전에 써놓았던 폴리안 키우기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 있답니다.!
2021.05.17 - [초보 식물 집사 일기] - 초보자가 키우는 유칼립투스 폴리안 /물 주기 방법/좋아하는 장소
그리고 물마름이 오래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발견하는 즉시 바로 저면 관수해주세요!
시간은 저는 2시간 정도 넉넉하게 해 줬습니다.
물을 공급받으니 다시 회복이 1일 정도 지나니까 잎 상태는 완전히 돌아오더라고요. 그런데 잎끝에 생장점 몇 가닥은 잃었습니다.ㅜㅜ
속성수라서 올해도 폭풍 성장을 하고 있는 유칼립투스 폴리안 :)
성장하는 봄-여름 이면 2-3일에 한 번씩 물을 찾더라고요. 장마라서 물 주기를 늘렸더니
폴리안이랑 ㅠ 작별 인사할뻔했네요.
다른 식 집사 분들도 올해 장마를 식물들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작년에는 몇 식물들을 초록 별로 보냈기에, ㅠㅠ유난히 신경 쓰입니다!
올해는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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