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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삿포로- 시코츠코 다이이치 스이잔테이 료칸 가이세키

by haepi on 2023. 3. 16.

 
료칸에 가면 꼭 해보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가이세키를 먹어보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료칸도 가이세키가 가능한 곳으로 선택하기도 했답니다.
료칸에서 기모노?로 갈아입고 레스토랑으로? 가면, 프라이빗한 방으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기본 세팅과 오늘 나올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아래는 료칸 포스팅 

 

2023.03.10 - [나들이] - 삿포로 여행 -시코츠코 다이이치 스이잔테이 료칸(Shikotsuko Daiichi Hotel Suizantei)

 

삿포로 여행 -시코츠코 다이이치 스이잔테이 료칸(Shikotsuko Daiichi Hotel Suizantei)

삿포로를 여행하면서 료칸과 가이세키를 경험하고 싶어 다녀오게 된 시코츠코 다이이치 스이잔테이! 삿포로에서 적당한 거리에서 이동할 수 있는 치토세 지역에 있는 료칸이었어요. 처음에는

diary1213.tistory.com

 

 


메뉴는 영어메뉴는 없고, 오로지 일본어여서 ㅋㅋㅋ
일본어를 읽을 줄 모르는 저희는
다음 음식 하나하나가 기다려졌답니다.
대략적으로 순서는
전체요리-국-찜-채소구이-생선구이-사시미-셔벗-소고기구이-식사-후식
순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주류로는 스파클링사케를 주문했답니다.
처음에는 입맛을 돋워줄 전체요리부터 스타트

 

그다음으로는 국이 나오는데요.
정확히 국인지는 모르겠는 게, 샴페인잔? 같은 곳에 부어주셔서 뭔가 했는데 제 입맛에는 장국?
같은 맛이었답니다.
그리고 소스를 가져다주시는데,
소스를 넣으면 감칠맛이 확 올라거더라고요! 신기방기 ㅋㅋ
그다음으로는 찜요리가 나왔어요.
순두부처럼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안에는 조갯살이 들어있었는데, 무슨 조개인지 모르지만 맛만 좋으면 오케이 ㅋㅋㅋ
분명 직원분은 친절히 설명해 주시는데, 일본어라 아무도 못 알아 들었답니다.ㅎ


 

그러고 해산물위주로 음식들이 작은 접시에 정갈하게 담겨 나오더라고요!
해산물이 싱싱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나, 생선구이는 입에서 녹는 거 같았어요ㅠㅠ
평소에 회를 더 좋아하는데 이런 맛있는 생선구이라면 매일 먹을 텐데라고 생각했답니다.


다음메뉴가 육류로 바뀔 예정이라 그런지, 중간 디저트로 나온 상큼한 유자셔벗,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맛있다는 거ㅎ

소고기 구이~~~~는 해산물로 기대치가 높아졌는지
솔직하게 소고기 구이는 쏘우쏘우한 맛인데, 좀 질겼어요.
역시 소고기는 한우가 최고!


소고기가 나온 후 배가 빵빵해질 때쯤 밥과 국 그리고 찬이 있는 식사가 나오더라고요 ㅋㅋ
와 그런데 또 밥이 맛있어서 거의 안 남기고 먹게 되더라고요.
진짜 맛있어서ㅋㅋㅋ더 먹은 거 맞아요.

식사가 나온 뒤 나오는 후식
푸딩과 셔벗아이스크림 2가지 종류와 한입정도의 과일 그리고 따뜻함 차가 나왔답니다.
사진은 별로처럼 보여도 다 진짜 맛있는 디저트들!!!





난생처음으로  먹어본 가이세키는 전체적으로 싱싱하고 정갈하게 맛있었어요!
또 대접받는 기분까지 덤으로 느꼈답니다.
저녁이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다음날 아침메뉴까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기분 좋은 친절함과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웠던 가이세키였답니다.


이상으로 내 돈 내 여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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