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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예술의 전당 - 불가리 컬러스(Bulgari Colors) 전시회& 이벤트 퀴즈 에코백

by haepi on 2021. 8. 30.

기간 : 20201.7.20(화)-20201.9.15(수)
시간 : 10:00 - 19:00
입장료:
성인/청소년/어린이 10,000원
유아(36개월-7세) 5,000원
경로(만 65세 이상) 5,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5,000원 갱
소아 (36개월 미만) 무료

*할인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고,
티켓 구매 시 증빙서류 지참하셔야 해요!
(경로 신분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복지카드)


불가리 컬러스(Bulgari Colors) 전시회를 다녀왔어요!
다양한 보석으로 꾸며진 주얼리를 살면서 볼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했고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불가리 컬러 전시회라고 하여 더욱 궁금해서 다녀왔어요.
193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불가리의 화려하고 다양한 보석으로 만들어진 컬렉션을 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또한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한 현대 미술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전시가 그리 어려운 주제는 아니기도 하고, 눈 호강하는 전시라서 데이트로도 또는 기분전환 삼아 전시회 구경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퀴즈를 맞추면 에코백도 받아가실 수 있답니다 :)

주말인 토요일 12시쯤 찾아간 불가리 전시회!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쪽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멀리서 건물만 봐도 알 수 있었답니다ㅎ

주말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인지 줄이 3라인 정도 서 있었어요.
코로나로 입장 제한이 있어서, 15분? 2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답니다. 오히려 이런 것들 때문에 붐비지 않게 들어가서
볼 수 있었어요.ㅎㅎ그리 고물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며, 앞에서 맡아주시는 분이 있으시고 일회용 비닐장갑과 참여 전시를 위한 3 색지를 나눠주세요!


불가리 컬러스 포스터에 나와있는 주얼리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었어요.
포스토로 뽑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보자마자 와 이쁘다 이뻐라는 말이 저절로 나와요. 가운데에 8각 프레임 안에 커다란 에메랄드 빛 보석과 루비, 다이아와의 조화와 문양이 목걸이가 언제 탄생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세련되고 고전미가 들어가 있다고 느껴졌어요.
처는 이 전시회를 보고 난생처음으로 보석이 갖고 싶다고 생각해봤어요.ㅎㅎ

그리고 불가리라는 브랜드가 은새 공부터 탄생했으며, 이름이 불가리가 된 이유 그리고 그동안에 불가리 주얼리의 시대별 특징을 현대까지를 설명해 주더라고요.
또한 전시회는 색깔별로 파트를 나눠 진열되어 있답니다.

-레드
정열과 열정을 상징하는 레드, 루비로 만들어진 컬렉션이 주가 되어있었어요.
아래 사진은 타원형으로 세팅된 루비들과 다이몬드로 사이사이 연결되어있는 초 커 형 목걸이
그리고 그와 맞춤한 브로치, 귀걸이, 팔찌, 반지, 시계 등 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어요.

금과 루비로 조화가 된 주얼리, 1960년대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촌스러움 따위, 세월에 흔적 따위는 느낄 수 없었답니다.
그리고 저는 팔을 휘감는 모양으로 만들어진 뱀 문양 팔찌가 멋있는 건 줄 처음 알았답니다.
잡지에서 볼 때는 뭐 저런 걸,,, 싶었는데 막상 보니까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ㅎ

-이세현 님의 작품
붉은색을 주로 사용하고 언뜻 보면 와 풍경이 멋진 곳인가?
싶은데 다시 보면 다른 그림도 보인답니다. 한국의 정치적 역사가 담겨있는 작품과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작품도 보실 수 있어요.

-블루
이곳에는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그것도 한번 체험해 보시구요.
이런 보석도 이런 야리야리한 모습으로 커팅 세공되어있으니까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그린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 이집트에서는 영원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예지의 의미를 지녔다고 해요 그래서
이집트의 클레오 파트라가 가장 사랑한 보석으로, 클레오 파트라가 집권하는 동안 이집트의 애매랄드 광산이 거덜이 났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전시회를 보시다 보면 밑에 만들어진 년도와 출처가 있는데,
전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에서 소장했던 컬렉션도 있었고, 개인 소장인 컬렉션도 꽤 있었답니다.
이런 컬렉션을 개인 소장하는 분들은 누구일까..ㅎㅎ와..ㅎㅎ

자세히 보면 아래에 시계가 들어있던 신기한 시계팔찌예요.

-오순경 님 작품
동양적 사상과 수호신들을 그린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데, 뭐랄까 정말 그림에 기운이 호랑이가 뚫고 나올 거 같고
그래서 지니고 있으면 나를 보호해 줄 거 같은 그런 느낌ㅎㅎㅎㅎ

이곳은 포토스폿이에요! 막상 보면 이쁘게 나옵니다! 거짓말 같지만 진짜예요 ㅎ
다양한 소재와 색깔 별로 연결 줄을 이곳저곳 영결해놓은 곳인데, 장소가 장소이다 보니 멋있게 나온답니다!




처음본 다양하고 독특한 보석 컬렉션에
없던 보석 욕심도 잠깐 가져보고, 주얼리가 부와 권력의 상징과 빼놓을 수 없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출입구에서 직원분이 알려주시는 큐알코드 찍고 문제에 정답을 맞추면 에코백을 주시는데요.
정답은 3번 입니다 ㅎㅎ!



이상으로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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