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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프랑스-지베르니(Giverny)가는 방법,생가,연못 후기

by haepi on 2023. 7. 13.


빛의 화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클로드 모네

미술을 잘 몰라도 모네의 <수련>이라는 작품은 살면서 한 번쯤은 아마 접해보지 않을까 싶어요.

그만큼 미술 역사에서 빼놓지 않고 나오는 인물이에요.
작품들은 프랑스 파리에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보고 오늘은 수련의 실물을 보러 갑니다.ㅎㅎ
어렸을 적 미술교과서를 보면서도 궁금했던 곳

지베르니는 노르망디 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 열차를 타야 해요.
그리고 오전에는 가야 해요!!!
6월 초 중순?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많아지고 매우 더워져요.
기다림의 연속이 늘어나고 아예 못 보고 오는 경우도 생긴 답니다.

1. SNCF열차 티켓 예매  (이동시간 :  열차 1시간 , 꼬마버스 20분) 
 
Departure: saint-Laxare역에서 Aarrival:  Vernon_Giverny 역
https://www.sncf-connect.com/en-en/
 
2. 입장권 사전 티켓 구매 or 현장구매도 가능
https://claude-monet-giverny.tickeasy.com/en-GB/products
 
 
3. 현금 꼭 준비 (꼬마열차 or 버스) 왕복  €10 , 
4. 둘러보는 데 걸리는 시간 대략 3시간 정도
  * 점심 먹을 생각한다면 3시간은 부족합니다.! 4-5시간
프랑스는 밥 먹는데 오래 걸리는 민족임을 가만 하셔야 해요!!!!!!
 
 
1인기준 비용(23.6월 기준)
 
열차왕복값 : €33.6(편도 €16.80)
꼬마기차 왕복값  : €10 
입장권 : €11.5
 
총 : € 55.1
 
 
 
 
 

지베르니
운영 시간 : 9:30-17:30(입장마감 17:00)
오픈 기간 : 23.04.01-23.10.31







-이동방법
1. saint-Laxare역에서 Vernon_Giverny역으로 이동(50분 소요)
의외로 중요하지만 헷갈렸던 게, 내가 가는 곳으로 가는 열차가 맞는지 체크해야 해요.
 같은 플랫폼으로 지가는 열차가 여러 개라서 
플랫폼에 있는 작은 전광판을 보고 최종 목적지가 같은 열차 탑승!!!
 
예를 들어 한국 3호선 대화행, 구파발행이 있는 것처럼!


2.Vernon Giverny 역에서 버스로 Giverny 역 하차(15~20분 소요)
*역에서 내려 사람들 따라가면 기차역 앞에 꼬마기차 & 버스 2가지 중선 택해서 탑승하면 돼요.
버스기사님이게 현금 결제 편도티켓 €5, 왕복  €10


차이점은, 천천히 동네를 둘러보며 가는 꼬마버스
저는 꼬마를 타고 이동했답니다.

아기자기하고 여유 한적한 마을을 둘러둘러 

지베르니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그러면  내려서 모두가 다 같이 이동하는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그러다가  이런 무늬의 흰 벽돌들이  나옵니다.


흰 벽돌이 나오고 이런 지도가 나오고 좀 더 쭉 따라가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티켓부스가 나옵니다!
. 미리 티켓구매자분들은  아래 지도 

입구입니다!



 

저는 현장 티켓을 구매했는데요.

그래서  들어갈 때는 사람이 좀 더 많아졌더라고요.

 

 

그리고 정원을 둘러보기 전 입구 쪽에 화장실이 있으니

그곳을 먼저 다녀오시고  둘러보시면 됩니다. 

 

 
입장을 하게 되면 바로 보이는 정원이에요.
정원은 꾀 커서  6월에 가면 만개한 꽃들과 , 허브, 식물들 보시는 거 좋아하는 분들은 좋을 듯해요!

 

 


출처-클라우드 모네 지베르니 공식홈페이지

그리고 정원을 다 돌다 보면 집 한 채가 보여요.
생가는 두 명씩 돌아볼 수 없기 때문에
한 줄 서기로 줄을 섰다가 들어갔어요.
드디어 입장해서 본 첫 번째 방.
 

 

 

이곳에 걸려있는 그림들은 가품이고
진품은 오랑주리 미술관에 있다고 해요.ㅎ
그리고  모네는 살아생전 혼인과 이혼을 여러 번 해서
지녀가 많아 방이 많은 편인데요.
가 방마다 다른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요!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방, 샹큼한 느낌이 나는 방
방 하나하나가 모두 이뻐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2층 집을 모두 둘러보고 나면  가장 메인 코스인 연못으로 이동이동 
바로 앞은 도로라서  지하통로를 만들어진 길을 따라가면 연못 가는 길이에요.

 
수련이라는 대작을 만든 연못인데,
 
전형적인 매우 TTTT인 친구는 그냥 녹조 낀 물이 정원 이냐며 ㅋㅋㅋㅋ
또 어떤 친구는 너무 이쁘다고  사람마다 느끼기 나름 이니까요 😂😂😂😂
모네의 그림을 보면서 항상 궁금했던 곳

 
 
 
 
 
 
 

 

가보니 친구들의 말들이 모두 공감 가더라고요.!!

 
모네의 수련그림과 비교해서 이곳을 느껴보면 
'그 사람 눈에는 이렇게 비춰줬구나 ~~~'감탄이 나오고,
사람도 없고 시간이 더 많아서 이 지역에 머물렀다면 이 여유를 느끼며 머물고 싶은 연못
 
지나가다 우연히 본다면  '오 꽃이 예쁘게 피고 만개한 정원이라 한 번쯤 가볼까?'
정도에  느낌이었어요.
 
너무너무 많은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ㅋㅋㅋ
오히려 저는 생가를 아무 기대 없이 봐서 그런지 프랑스 감성 느껴지는 시골집이라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추가로, 다녀와 보니 느낀 것!!
 
* 아침 일찍 가는 것 옵션이 아니고 필수  *
(사람이 많고 생가, 정원은 길이 작아서
금방 사람들로 북적이게 됩니다!
그러면 정원과, 생가 땡볕에서 줄을 서게 될 수 있어요!

*입장권은 일찍 가는 거 아니라면 미리 구매 (못 들어가는 경우도 생긴다고 함 )

저는 오전 일찍이라 현장 구매를 했답니다.
  
*열차 시간표 꼭 가는 것, 돌아오는 것 체크&  예약 필요!

 

 

그럼 점심은 어떻게 하나요?? 

베르니 생가 근처에는 상상만 하던 꽃으로 둘러싸인 정원 같은 레스토랑 이 있어요.
먹고 싶었는데 열차 시간이 촉박해서 갈 수가 없었어요.ㅜㅜ


그 대신 역에서 10-15분 정도 거리에 몇 개의 음식집이 있어서

그곳에서 먹으셔도 되고,

저처럼 촉박한 분들은, 동양인이 운영하시는 저는 초밥을 먹고 왔어요.
( 맛도 괜찮고, 빨리나 와서 좋아요. ㅎㅎㅎㅎ )

그러니  점심까지 생각한다면 넉넉하게 시간텀을 두고 예약! 
저의 못다 한 꿈 다른 분이라도 가서,,, 이루시길 ㅠㅠㅠ

 

 

 

자유여행으로 가서 느낀 여행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생각 보다 이 포스팅을 쓰는데 오래 걸렸네요.
나름대로 영혼을 갈아 넣어본 포스팅 이랍니다.:) 
즐겁게 읽고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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