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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강원도 원주- 뮤지엄 산(Space Art Nature) TVN 마인 촬영지

by haepi on 2021. 5. 30.

산 정상에서 느껴보는 자연과
아름다운 건축물
그리고 휴식과 문화예술까지





주말을 이용해서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에 다녀왔어요!
사실 이곳은 전 부터 기대가 컸었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하기 쉽잖아요??
but! 기대이상 이상이었답니다.


노출 콘크리트의 대가'안도 타다오'의 설계
(저도 이곳에서 처음 알았답니다. 이분이 시초구나 ㅎㅎ
하나씩 알아가는것 아니겠어요?)
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
그리고 신라 고분을 닮은 명상관까지!




관람시간 : 뮤지엄 10:00-18:00(매표 마감 17:00)
제임스 터렐 전시관 10:30-17:30
*매주 월요일 휴관

저는 통합권으로 명상과 제임스 터렐까지
모두 다녀왔는데요.

-제임스 터렐-
빛과 공간의 예술가로 그동안 봤던 그림과는
또 다른 예술작품이었어요.
그림이 2D라면 공간까지 활용한 3D로 느껴볼 수 있고,
작품으로 걸어 들어가기도 가기도 합니다.!ㅎ 신기하죠???
저는 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작품은 총 4가지가 있으며 가이드분의 안내를 받으며,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진촬영 불가)


-명상관-
안도 타다오 건축가의 건축물로
한국 경주에 있는 석굴암을 보며 돔 형태의 한국에 미를
그리고 노출 콘크리트&중간에 시시각각 변하는
햇빛이 들어올 수 있는 선이 있어요.
시간별로 명상을 운영 되며
대략 40분? 정도 소요됐어요.
(핸드폰 두고 명상해야해서 찍지 못함)

꼭 통합권이 아니더라도 관심 있으시면
명상관과 또는 제임스 터렐 전시
둘러보시길 저는 추천드려요!



티켓 들고 이동 이동

이런 사진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티켓이 이뻐서 💛

이곳에 들어가는 입구
알렉산더 리버만의 작품 아치 웨이 archway
파이프 등을 커팅하여 조립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비 오는 날에도 워터 가든에 빗소리가 좋아요.
한층 더 분위기 있는 모습

건물 내부도 크고 층고가 높아요.
살짝 미로 같기도 하고?

한쪽 벽면은 노출 콘크리가
그 맞은편에는 붉은빛의 파주 석이라고 해요.
높은 천장에 자연광이 스며든 모습이에요.
좁은 통로에 비해 높은 층고로 인해
웅장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백남준 - 커뮤니 케이션 타워
여러 나라의 탈과 티비를 전선줄로 만든 탑에 박아져 있어요.
전시 같은 경우 쉽지 않으면
저는 이해가 어려운데 백남준 작가님에
생각하시는 소통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거 같아요.


뮤지엄 건축물 초안에서부터 설계 건축까지
만들어지는 과정을 전시해놓은 곳.
위에서 보는 전체적인 뮤지엄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사무엘 울만의 청춘의 의미
마음이 이상을 잃어버리면 늙어간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아요.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테라스 카페, 가격은 사악하지만
여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곳.!


저는 그날 물과 산과 구름과 비가 함께
그래도 태풍과, 벼락이 없었던 게 어디냐며ㅎㅎ

기세 와 여운 전
21.3.13-21.8.29일까지
&창조 갤러리 3 한국미술의 산책 v: 추상화

수묵화 특유의 '번짐'과 '여백'이 가지는 운치를 표현한 미 라고 합니다.
감상 포인트는 붓의 힘 있는 기세와 번짐과 여백을 보는 것인 듯해요.

김호득- 계곡, 출처-뮤지엄산 


그곳에서 좋다고 생각 들었던 작품
붓터치가 매우 힘 있어 보였어요.!

남관-삐에로의 축제 출처:뮤지엄산 

출처 -뮤지엄산

뮤지엄 산 홈피에서 퍼온 명상관
채광 들어오는 모습이 시 시각가 멋있어요.
그리고 비 오는 날은 빗소리도 까지 함께 들으며 명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건물 사이사이 자연의 빛이 들어오는 공간과
지금은 이런 건축물을 많이 접할 수 있지만
시초가 되었던 안도 타다오의 노출 콘크리트로 만든
건물 내부의 모습

안도 타다오에 대해 찾아보니
원래는 권투선수이며, 노가다 일을 하시다가
독학과 답사로 건축가가 되신 분이더라고요.

스톤 가든은 정원에 돌무덤처럼 생긴 돌 건축물? 구조물이 있는데
이곳도 안다 타다오가 신라 고분을 모티로 삼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음... 네 ㅎㅎ



이곳은 한솔 문화재단이 지은 미술관 겸 박물관이며
뮤지엄은 산은 정상에 있고 차를 타고 올라가는데요.
소통을 위한 단절이라는 슬로건으로
잊고 지낸 삶의 여유와 자연 휴식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소개된 것이
120% 공감되는 곳이었습니다.

평일날 시간을 내서
부모님과 도 한번 더 다녀오고 싶더라고요!

오늘은 여기까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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